잦은 침수피해 제주 하도.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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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침수피해 제주 하도.덕천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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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지구로 선정, 국비 201억 투입...올해 실시설계, 내년 공사 착수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하도리 지구(사진 왼쪽)와 덕천리 지구.ⓒ헤드라인제주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하도리 지구(사진 왼쪽)와 덕천리 지구. ⓒ헤드라인제주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침수피해가 이어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덕천리 농경지 일대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와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기 위한 배선개선사업 대상지로 하도지구와 덕천지구 2곳이 신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201억원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하도지구에는 120억 9400만원, 덕천지구에는 80억 2500만원이 각각 투자된다.

올해에는 국비 1억원을 투입해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공사를 할 계획이다.

사업지구의 농경지 총 면적은 158ha로,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도지구에는 배수로 2.1km 및 저류지 3개소가 시설된다. 덕천지구에는 배수로 4.17km, 저류지 4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덕천·하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생산기반 시설이 확충되어 저지대 농경지 재해예방으로 농작물 피해방지 및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도모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산양, 동복지구에 대한 배수개선사업이 추진 중인데, 앞으로는 송당, 세화, 평대, 한동, 김녕, 함덕, 봉성, 하가, 상명, 금악3지구 등 10개 지역이 신규 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비절충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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