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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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9여단,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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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 중국발 괭생이모자반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어민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해병대 제9여단이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에 발벗고 나섰다.

해병대 9여단은 지난 3일부터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일대에서 장병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괭생이모자반 제거작업과 해안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괭생이 모자반은 어민들의 선박 항해 및 조업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연안의 자연경관 훼손과 악취를 유발해 큰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 9여단 장병들은 미리 준비해온 작업 도구를 이용해 해안에 가득 찬 모자반을 일일이 마대에 담아 수거했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한 장병은 "마을 어른들께서 '해병대 고생한다',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며 "우리의 손길이 제주도와 도민분들에게 큰 힘이 된 것 같아 보람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9여단은 지난 1월부터 제주공항과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로나19 검역 및 방역 활동으로 1000여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 마늘 수확 일손돕기 대민지원을 전개하는 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실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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