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도내 관광사업체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체계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지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장 점검은 관광숙박업 및 휴양펜션업, 야영장업, 유원시설업 등 126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은 △업종별 이행지침 배부 및 안내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시설 방역 실시 여부 등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점검결과 대부분의 관광사업체에서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주기적 방역실시,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관광호텔의 경우 투숙객 대상 감염병 예방 문진표 작성,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고, 일부 가족호텔인 경우 프런트 바닥에 2m 거리선 표시하고 있었다"며 "일부 야영장은 텐트 한 칸씩 건너뛰고 이용객을 받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