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들 모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자림로 확장공사와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를 위한 청구인 모집 활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청구인 모집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매일 오후 5시에서 7시 사이 제주시청 앞에서 진행된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제주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협의를 마무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비자림로 공사를 재개해 300그루의 나무를 무단 벌채했다"며 "이외에도 부실로 판정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기반한 공사, 시민들과 소통하지 않는 불통 공사로 비자림로의 생태적 파괴, 세 번의 공사 중단으로 인한 예산 낭비, 행정의 낭비를 초래했다"고 주장하며, 감사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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