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공항공사, 기만적 제2공항 상생방안 용역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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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공항공사, 기만적 제2공항 상생방안 용역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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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앞에서는 토론회 뒤에서는 강제 보상.이주대책" 발끈
"상생방안 용역, 제2공항 건설 연계 주변지역 개발방안으로 채워져"

제주 제2공항 쟁점 의혹 해소를 위한 '연속 토론회' 개최에 합의한 국토교통부가 최근 한국공항공사를 통해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주변지역 개발방안 등을 포함한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제2공항 반대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가 강력히 성토하고 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2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기만적인 제2공항 상생방안 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가 최근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와 제주도가 주최하는 토론회에 참여하면서 뒤에서는 제2공항 기정사실화를 강요하는 기만적인 용역을 다시 발주한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5월 29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KONEPS)에 공고한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 입찰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이들 단체는 "공고내용은 주로 제주 제2공항의 추진을 일방적으로 강행한 단계에서 소음대책과 저감대책, 지역주민 맞춤형 보상·이주 계획, 제2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산업의 변화적응을 위한 지역민 직업계획 및 주변지역 개발방안 등으로 채워져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공항공사가 지난 29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KONEPS)'에 입찰 공고한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 과제를 살펴보면, 제2공항 추진을 전제로 보상 방안을 담고 있다.

공사는 용역 과제로 △국내외 공항 및 공공사업의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사례조사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지, 주변지역, 소음피해지역 등의 지역민 의견수렴 △실행과제 선정과 과제별 추진계획(추진목적, 일정, 방법 등)  △중앙정부·지자체·공사 등 추진주체별 역할분담 및 추진계획 △실행과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입법적·제도적 개선계획 △상생발전 실행을 지원하는 재원마련 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비상도민회의는 "이는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토부와 비상도민회가 참여하는 '제2공항 쟁점해소를 위한 공개토론회'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국토부의 기만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앞에서는 갈등해소를 위한 토론에 참가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것처럼 위장하며 결국 뒤에서는 제2공항 강행추진을 전제로 보상·이주 대책과 지역주민의 새로운 직업계획까지 추진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강조하며 뒤에서는 피해지역 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비밀리에 용역을 추진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비상도민회의는 현재 국토부와 어떠한 보상이나 이주 대책을 논의한 바 없고 논의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지역발전'과 '상생'이라는 이름의 유사한 용역을 국토부와 제주도가 반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비상도민회의는 분명히 이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절차적 정당성은 입지선정 과정과 제2공항 입지를 결정한 사전타당성 용역의 철저한 검증을 통한 투명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확보가 전제로 마련되지 않은 채 강행되는 모든 제2공항 절차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는 성산후보지의 항공기 이착륙 항로 설정의 거짓·부실 문제, 항공기-조류 충돌 평가의 부실 문제, 소음피해영향 지역 산출 거짓·부실 문제, 지하수자원 1등급 지역인 동굴·숨골 거짓·부실 조사 등 평가보고서 전체가 거짓·부실 문제투성이"라며 "투명하고도 정확한 소음피해지역 산출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음피해대책이나 저감대책을 강구한다는 용역의 과제는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와 공항공사는 지금 당장 지역주민 간 갈등을 조장하고 지역주민을 우롱하는 불필요하고 낭비적인 '공항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 연구용역' 사업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라며 "제주도 역시 제2공항과 연계한 세금낭비 용역을 당장 중단하라"라고 요구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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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리기 2020-06-03 16:06:28 | 58.***.***.6
저들 반대 데모꾼들 때문에 정체되고 있는 제주 경제 아니 추락하고 있는 제주 경제 피해에 대한 책임은 도대체 누가 지는것인가?
반대 데모꾼들 이때까지 행태를 보건데 최대한 뽑아 먹을거 뽑아 먹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질거임 정의연 사태나 이거나 다를게 없음 진정한 의미로 제주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평화롭게 얘기하고 토론하는 걸 보고싶다

참나기가막혀 2020-06-03 12:28:15 | 218.***.***.38
상생방안 찾는게 당연한데 왜 반대 자들은 기만적이라니 막가파식으로 함부로 애기해유
상생내용이 어떤 것인지 들어나 보고 애기하세유
내 생각 내 방식과 다르다고 함부로 애기하고 난도질 하고 반대자들이 일 안 하니까 남들도 일 안 하는 것으로 보입니까?
지눌 중이 천성산 도룡뇽 죽는다고 그렇게 반대해 놓고 도룡뇽이 멀쩡이 살아 있으면 사과 한마디라도 해야지
지금 공항 반대자들 공항 건설 후에 철새가 날아오고 숨굴 막히지 않아 지하수 나오면
그 땐 꼭 석고대죄 반성하고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반대할 때 공개적으로 했듯이 꼭 공개적으로 사과해유 지눌처럼 뭉개지 말고.....

도의회 수준 2020-06-02 18:27:35 | 117.***.***.66
제주 서부 한림 박원철이가 제주도의회 갈등 해소 위원장이다. 처음 서부 한림 쪽에 제2공항 착공한다는 소문으로 한림읍 땅값이 폭등했다. 그때는 박원철이가 환경 파괴 이야기 안 했다.

아마 내일이라도 서부 한림읍에 공항 착공한다고 하면, 제주도에는 아무런 갈등이 없다고 바로 공항 착공한다고 하겠지. 제주 동부 쪽에 제2 공항 착공한다고 하니, 환경 파괴라고 한다.

제주 서부 땅값 떨어진다는 소문이 벌써 돌고 있다. 박원철이가 찬성하겠니? 제주도는 화산 섬이라 내 집 앞 마당 파도 100% 숨골 나온다

성산며느리 2020-06-02 13:03:21 | 223.***.***.116
아니 제2공항 일부상습댓글러투기꾼들은 밥도 안먹나?
왜 이렇게 댓글다는게 빨러요?
모니터 앞에서 땅만 보고 있나?

헤드 2020-06-02 12:20:57 | 39.***.***.99
내로남불이네 ~~ 비상도민회가 공익단체도 아닌 데 ~~
책임질 단체도 아니면서 ~ 여론만 호도 선동 하면서 ~~ 딱한가지는 잘하고 있어요 ~~ 지속적으로 반대 여론몰이 선동하면서 수 년간 지체시키는 장점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