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숙박·목욕·세탁업 1014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평가위원으로 위촉된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이 전 업소를 방문해 공중위생영업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사항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 업종별 31~43개 항목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업소(녹색등급, 90점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 80~90점), 일반관리 대상업소(백색등급, 80점미만)로 등급을 부여해 12월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평가결과 최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표지판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미용업소 179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해 최우수 업소(99개소)에 대하여 우수업소 표지판 부착 및 인증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