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시 구좌·조천읍 등 제주 동부지역 주민들을 위한 놀이문화키트를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놀이문화키트 배포는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를 주제로 제주시와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놀이문화키트 '집에서 놀(면서) 자(란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놀이문화키트는 유아·아동용으로 신청자에 한해 1가정에 1키트(총 200키트) 선착순 배포할 예정이며 '떡 만들기, 클레이 작품 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드림캐쳐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구로 구성됐다.

신청은 전화(064-784-8280~2)로 가능하며 배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된 자에 한해 사전 공지된 장소에서 드라이브스루로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각 가정의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가정에서도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