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은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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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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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미/예래동주민센터
강미 / 예래동주민센터ⓒ헤드라인제주
강미 / 예래동주민센터 ⓒ헤드라인제주

내 사무실 책상 머리맡에는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에서 생기고 덕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에서 생긴다.’라는 명심보감의 글귀가 적혀있다.

옛 성인들의 말씀이 나에게 얘기하듯이 업무를 처리하고 수행함에 있어 늘 청렴하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민원인에게 친절과 정성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조선 후기의 실학자 중 정약용 또한 우리에게 ‘목민심서’란 책을 통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공무원으로서의 본분과 역할에 대해 얘기해주고 있다.

‘목민심서’에는 목민관이 갖추어야할 도리와 덕목을 12개의 항목으로 나누었는데 그 중‘율기’, ‘봉공’, ‘애민’의 덕목은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율기’에서는 바른 몸가짐과 청렴한 마음으로 절약하고 청탁을 물리치라고 했다. 그리고‘봉공’에서는 덕을 넓게 펼치고 법을 지킴과 아울러 예로써 사람을 대하라고 했다. 또한‘애민’에서는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외롭고 가난한 사람을 구제해야 한다고 했다.

예나 지금이나 공무원으로서 청렴은 중요한 덕목이며, 청렴은 우리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만큼 늘 청렴을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강미 / 서귀포시 예래동주민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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