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지 말고 두드리세요, 지역경제 살리기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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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 말고 두드리세요, 지역경제 살리기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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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오나영 /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경제일자리과
오나영 /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경제일자리과. ⓒ헤드라인제주
오나영 /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경제일자리과. ⓒ헤드라인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가져온 제주경제 타격은 상당하다.
 
제주는 2020년 3월 기준 입도 관광객은 전년대비 58.4% 감소했고, 특히 외국인은 97.3%나 감소했다. 자연스레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방문객은 전년대비 20~50% 감소했고, 대형마트 또한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25% 감소했다. 

급기야 소상공인 체감경기(BSI)는 급경하게 위축되어 2009년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이르렀고, 급식중단, 수출 부진, 소비 위축 등의 원인으로 소상공인, 농가들의 경영난이 가중되면서 실직자, 농어가, 소상공인의 눈물은 이루어 말할 수 없다.

행정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단발적인 소비 촉진 운동 등으로 임시 처방에 나서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나서 서귀포시에서는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돕고자 상시 소통채널 '두드림'을 구축하여 운영 한다.

두드림이란, 어려운 경제의 답답함을 행정에 마음껏 방문하고, 건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 창구이다. 기존의 민원접수 창구에서 '산업경제분야'만 분리하여 운영하여 어느 때보다 쉽게 접수하고 빠르게 응답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소상공인, 농수축산인이라면 누구든지 1차 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일자리 등 '산업경제분야'의 애로사항이나 제안 등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어떠한 의견도 좋다. 농가의 어려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 등 시민의 의견을 적극 듣는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 '산업경제분야'를 통해 가능하고, 홈페이지 로그인 후 간단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하면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바로 소관부서로 전달되며, 소관부서에서는 2일 이내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한다. 민원인은 7일 이내 홈페이지에서 진행상황을 확인, 14일 내 조치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두드림이 여타의 민원창구(신문고)와 다른 특별한 이유는 '현장방문'이다. 올해 시정기조 소통행정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이다.

이런 뜻에서 '두드림'은 지역경제 침체를 회복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두드림을 통해 접수되는 의견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하루빨리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두드림은 언제든 받아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시민의 소리를 기다린다. <오나영 /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 경제일자리과>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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