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노인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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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노인 교통사고 예방' 유관기관 협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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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에서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제주경찰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교통정책과, 자치경찰단)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한국교통안전공단 제주본부 등 3개 기관과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체계적 실시를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안전교육 실시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해 어르신 안전을 위한 교통문화 의식개선 공익 홍보 및 교육 실시로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관련 기관별 업무 분담 등 협력 강화 △기타 어르신 안전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홍보 활동 실시 등이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도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16명, 2018년 19명, 2019년 17명 등 총 52명이다.

이는 최근 3년간 제주지역 전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109명)의 48%에 달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3일 오후 9시4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의 한 호텔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길을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곽지 마을 안길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야간에 도로를 건널 때에는 항상 밝은 옷을 입고, 차량이 오는 것을 반드시 확인한 후 횡단보도를 이용해 도로를 횡단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운전자들은 항상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의 운전 습관을 통해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1월말 이후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격상되는 시점에서부터 현재까지 도내 모든 경로당 폐쇄로 중단된 상황이다.

제주경찰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취약계층인 어르신 감염 위험도를 판단해 경로당 개방이 되는 즉시 교통안전교육을 재개해 나갈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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