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 16개 모으면 재활용 가방으로 교환...제주,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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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 16개 모으면 재활용 가방으로 교환...제주,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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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탄생한 가방

제주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을 사용해 국내 최초 100% 페트병 리사이클 제품의 출시 판매와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재활용도움센터인 학사로와 독짓골 2곳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서는 투명 페트병 16개 이상을 모아 분리배출 하는 도민들에게 페트병 리사이클 가방을 교환해 주면서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속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 캠페인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3월부터 진행중인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리사이클 제품은 제주도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분리배출·수거된 페트병을 도외 플라스틱 재가공업체를 통해 효성TNC에서 리사이클 섬유를 생산하고, 플리츠마마에서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 바다, 자연의 색깔을 입힌 의류, 가방 등으로 상품화 한다. 

상품화된 페트병 리사이클 제품은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몰에서, 같은달 19일부터는 제주공항 JDC면세점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제주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국내 최초로 고품질 가방으로 새로 탄생돼 판매된다"며 "지역자원 순환 사례로써 지속적인 자원 순환을 위해서 많은 도민께서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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