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복지타운 광장 내 북극성  분수 가동을 당초 6월에서 7월로 잠정 연기한다고 29일 밝혔다.

북극성분수는 2017년부터 운영을 시작,  매년 6~9월까지 매주 3차례(금,토,일요일) 가동하면서 시민들의 야간 여가활동과 문화·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6월 가동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어린이들이 집단으로 물놀이를 하면서 놀 경우 마스크착용이 어려울 수 있고, 밀접 접촉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이에 제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빠르면 7월 중 북극성  분수를 가동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사회적 분위기 반영 후 분수 가동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휴식공간 조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