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청년 10명 중 5명 "제주도 이주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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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청년 10명 중 5명 "제주도 이주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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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도권 청년인식 조사 결과
'삶의 질' 기준에 '주거.교통.편의시설' 제시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년 10명 중 5명 정도가 제주도에 이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핵심생산인구의 유출 방지 등 인구정책 개발을 위해 수도권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7대 주요정책에 대한 분야별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6일부터 지난 20일 까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25세 이상 50세 미만의 성인 20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범위는 ▲주거 ▲일자리·경제활동 ▲교육 ▲출산·보육 ▲보건·의료 ▲문화·여가 ▲교통·생활편의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삶의 질 평가 시 정책 중요도 △거주 지역 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중요도 △제주도 이주의향 등이다.

우선 '삶의 질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7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주거 부분이 6.2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교통·생활편의시설 6.20점, 보건·의료 6.08점, 일자리․경제활동 5.95점, 문화․여가시설 5.70점, 교육 5.56점, 출산․보육 5.43점 순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정책 중요도는 '교통·생활편의정책'(6.01점)과 '일자리·경제정책'(5.93점), 주거정책(5.84점) 순으로 조사됐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삶의 질 만족도는 '주거환경' (5.26점)이 가장 높고, 이어서 '교통·생활 편의시설'(5.20점), '보건·의료시설'(5.07점)이며, 가장 만족도가 낮은 분야로는 '일자리·경제활동'(4.55점)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이주의향 조사에서는 '이주할 의향이 아주 많다'(5.3%), '이주할 의향이 약간 있다'(46.2%)로, '이주항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51.5%에 달했다.

반면 '이주할 의향이 별로 없다'(31.7%), '이주할 의향이 전혀 없다'(16.8%)로 48.5%로 조금 낮게 나타났다.

이주 의향의 주요 사유로는 '제주의 주거환경이 좋아서' (60.5%), '제주의 문화·여가시설 환경이 좋아서'(26.4%)로 조사됐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앞으로 더 심각해지고, 이로 인한 미래 성장 동력이 약화될 우려가 커지면서 인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인구정책 종합계획의 첫 번째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했다"며, "수도권 청년의 인식 조사결과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정책연구과제로 추진 중인 '생산연령인구 유입 및 유출방지를 위한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제공해 실효성 있는 생산연령인구 확충 정책을 확대·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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