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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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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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는 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대비해 지난 25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사찰 및 문화재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로 연기된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돼 사전에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사찰 화재는 5건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3건, 전기 1건, 방화의심 1건이다.

사찰의 경우 대부분 화재에 취약한 목조 건축물로 돼 있고, 소방관서와 떨어져 있어 현장 접근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화기 외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특성으로 안전관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지역내 사찰 94개소와 문화재 13개소에 대해 △사찰 관계자 화재예방교육 △촛불.연등 취급 주의사항 교육 △목조건축물 주변 화재위험 요소 확인 △불법소각행위 △화기 취급사항 등을 점검했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 행사 전후인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정했다"며 "주요 행사장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고 화재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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