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부제 해제...95%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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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 5부제 해제...95%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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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은행 요일 관계없이 현장접수 가능
제주도내 29만여 가구 중 27만여 가구 수령

오늘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에 적용됐던 '5부제'가 해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 5부제가 해제됨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 및 은행 창구 현장 신청시 휴무일을 제외하고 언제든지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고 27일 밝혔다.

선불카드로 받길 희망하는 도민들은 세대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자의 서명 또는 도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지참해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도민들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방식에 상관없이 6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접수 중이다.

찾아가는 신청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사항을 파악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2인1조의 방문팀을 꾸렸다. 

찾아가는 신청 방문팀이 방문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전달받고 대신 접수를 처리해 긴급생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생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들은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기준 제주도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29만 2313 대상 가구 중 27만 4503가구가 신청하고 1752억900만원이 지급돼 95.2%의 지급율을 보이고 있다.

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26일 기준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20만2635가구로 가장 많았고, 선불카드는 3만7843가구로 뒤를 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지급되는 현금은 3만4021가구로 집계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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