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6월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88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공고일(6월1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대학 재(휴)학생이다.
선발 예정인원보다 신청인원이 초과됐을 경우, 6월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제1청사 3층 셋마당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인원중 44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서귀포시 각 부서 및 읍면동에 배치돼 오는 7월6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현장업무 또는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보수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임금을 적용해 일일 8만원으로, 근무 종료 후 월급으로 지급받는다.
김희찬 서귀포시 총무과장은 "하계 방학기간 중 지역내 대학생들이 시정 전반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면서 사회경험을 쌓고, 소생활임금 적용에 따라 학비마련 등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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