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18일 아라동 심헌갤러리서 개최
제주가톨릭미술가회(회장 김춘숙, 지도신부 김석순 마태오)는 오는 6월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심헌갤러리에서 제7회 제주가톨릭미술가회展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회칙 '찬미 받으소서' 5주년을 기념하고, 생태영성을 구체적으로 실천하자는 뜻을 담은 '찬미 받으소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시회 기간 김춘숙 회장 등 25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석순 마태오 지도신부는 "천주교 제주교구는 2020년 교구 사목 지표를 '생태 영성에서 행동으로 나아가는 소공체'로 정하고 본당, 개인이 생태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기로 결의했다"며 "제주가톨릭미술가회 회원 모두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며 작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주님은 우리들 모두에게 저마다의 소중한 달란트를 주셨다고 한다"며 "모두가 어렵고 힘든 이 시기에 제주가톨릭미술가회에서는 생태와 관련하여 '찬미 받으소서'라는 주제에 주님이 주신 은총의 선물(달란트)을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예술로 승화시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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