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영희 작가, 제38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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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영희 작가, 제38회 대한민국 사진대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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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섭 특선...이창훈.황영훈.고원하.윤석순.장택호 입선
조영희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
조영희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주최한 제38회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제주도의 중견작가인 조영희 작가의 '천년아리랑, 꿈의 무용'이 영예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사진대전에서 제주지역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으로, 매우 의미있게 평가되고 있다.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에 따르면, 이번 조 작가의 작품은 작가가 중국을 여러 차례 드나들다가 그곳에서 공연되던 아리랑공연을 접하고 수차례 촬영하는 운명적인 기회를 접하게 되면서 탄생한 작품이다.

조영희 작가
조영희 작가

조영희 작가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협의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중앙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이번 사진대전에에서는 제주지역 작가 중 대상작품 외에 박해섭 작가의 ‘입수’가 특선의 영예를, 이창훈 작가의 ‘세월’, 황영훈의 ‘눈오는 날’, 고원하의 ‘붉은 노을’, 윤석순의 ‘작업1’, 장택호의 ‘제주해녀의 삶1’ 5편은 입선을 차지했다.
 
사진대전 시상식은 내달 24일 오후 3시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에서 열린다.

이창훈 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제주지역 작가가 대상을 수상한 것은 광복을 전후로 태동한 제주지역 사진활동이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큰 경사"라며 "이번 사진대전의 결과를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사진계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제주지역 작가들의 풍부한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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