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민무숙)은 지난 22일 연구원 2층 중회의실에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소장 조현숙)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이버 사회 속에서 부각되는 제주지역의 여성·가족 관련 이슈를 새롭게 발굴하고, 과학기술 분야 양성평등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성 인지적 관점에서 과학기술 관련 연구 및 교류협력·교육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양성평등과 과학기술관련 공동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인적교류·자문 및 교육사업 추진 △공동연구·(위)수탁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무숙 원장은 “사이버 문제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사회적 현실을 고려한다면 오늘의 업무협약은 중요하며 양 기관이 사이버 상에서 벌어지는 여성 및 아동폭력의 문제에 대한 연구 및 교류협력을 확대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현숙 소장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보안연구소 내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문화가 잘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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