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서귀포시) 26일 오후 2시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서귀포 생약.바이오메카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주대학교 약학대학의 서귀포 이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홍진태 학장이 서귀포 바이오 생약 육성전략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석승현 학장, 서귀포시 양영일 자치행정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수열 생약연구과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김기영 의료사업처장,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정용환 소장등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제주대 약대를 서귀포로 이전해 서귀포를 생약.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대 약대 서귀포시 이전 필요성 및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위 의원은 "서귀포는 조선시대부터 임금님에게 진상해온 약재 생산지 였다"며, "지금도 많은 자생약초가 자생하고 있고 현재 운영중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건립 중인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그리고 제주대 약대와 함께 서귀포를 생약.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