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교수업, 고2.중2 '격주'...중3.초1~2 '매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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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교수업, 고2.중2 '격주'...중3.초1~2 '매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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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등교수업 확대...'원격수업-격주등교' 병행
건강상태 자가진단...등교시 발열검사.마스크착용 원칙
박주용 부교육감이 25일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 운영 세부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박주용 부교육감이 25일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 운영 세부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헤드라인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이 지난 20일 고교 3학년에서 시작된 가운데, 고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의 등교 수업은 예정대로 27일부터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교육청은 25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박주용 부교육감 주재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제주도내 각급 학교의 등교수업 운영 세부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우선 당초 제시된 일정대로 각 학년별 등교수업을 정상적으로 가져나가기로 했다.

27일부터 고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2학년,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되는 한편, △고1·중2·초등 3~4학년은 6월 3일 △중학교 1학년과 초등 5~6학년은 6월 8일 등교가 이뤄진다.

특수학교도 2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60명 이하 소규모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중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 의견수렴 등을 거처 지난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육청은 이번 등교수업을 앞두고 학부모 및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과 교육청 내부 논의 등을 통해 안전한 등교 수업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3 및 초1.2 '매일 등교'…고2.중2 등은 '격주 등교' 

이번 대책의 핵심은 '학생 밀집 최소화'와 '학생 접촉 최소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과대학교는 학년별 격주 등교를 원칙으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 수준 범위에서 교육활동을 하도록 했다. 

과대 학교의 학생수 기준은 △초등학교 900명 이상(제주시=삼양초등학교, 백록초등학교, 노형초등학교, 동광초등학교, 도련초등학교, 신제주초등학교, 남광초등학교, 이도초등학교, 인화초등학교, 외도초등학교, 아라초등학교, 한라초등학교, 서귀포시=새서귀초등학교, 서귀북초등학교, 동홍초등학교) △중학교 700명이상(노형중, 한라중, 제주중앙중, 아라중, 탐라중, 제주동여중, 제주서중, 오름중, 제주일중) △고등학교는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남녕고, 오현고, 대기고, 사대부고)로 제시됐다.

그 외 학교의 경우 학교와 지역여건,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고3과 중3. 초1.2를 제외한 학년인 경우 과대 학교는 등교 수업과 원격 수업을 병행해 격주 등교를 하기로 결정했다. 

27일 등교하는 학년에서는 고2는 '격주 등교', 중3과 초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게 된다. 유치원은 매일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등·하원시간 분산 조정 △유치원 특별실 활용 등 유치원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한다.

차후 등교하는 그 외 학년은 학교 규모에 따라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며, 격주 등교 수업을 하기로 했다.

과밀학교인 경우 △교실 내 사물한 이동해 교실 공간 최대한 확보 △일반 교실보다 면적이 넓은 특별실 활용 △미러링 수업, 교차 수업을 포함한 학급내 분반 수업 등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세부 방안을 마련해 결정하도록 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번 등교수업 방안은 앞으로 4주간 적용.시행된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현재 방안의 유지 여부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 등교 1주일 전부터 자가진단...마스크 착용.발열검사 일상화

등교수업 도중에 확진자가 나오게 되면 즉시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각 학교는 등교수업 1주일 전부터 학생들에게 개인위생과 예방 수칙, 의심 증상 시 대처 요령 등을 원격으로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에서 건강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이상이 없을 때에만 등교가 가능하다.

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년 별 시차등교 및 점심시간 시차 운영을 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수업시간 5분 단축 등 수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했다.

유치원도 등원 전 반드시 가정에서 유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토록 했다.

박주용 부교육감은 "안전한 등교 수업의 관건은 '학생간 접촉 최소화'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라며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해당 원칙을 지키면서 안전한 등교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마스크 착용 일상화...등교.급식실 직전 발열 검사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등교수업과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등교수업일 기준 14일 이내 타 시.도 방문력이 있으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자 △타 시.도 방문력은 없으나 37.5℃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자 등이다. 

각 학교에서 모든 학생과 교직원은 학교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을 원칙으로 하고, 식사시간·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수업 등 교육활동에서 개인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책상 재배치, 물품 공동사용 금지, 급식시간 간격 두고 줄서기’ 등을 준비하고, 식사시간 등 마스크를 벗었을 때에는 친구 간 대화를 자제토록 했다.

발열검사는 등교할 때와 급식소로 이동할 때 진행되고 있다. 급식소로 이동 전에는 발열을 체크하고 손을 씻도록 하고, 급식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마스크는 식사직전 벗어야 하며, 음식 나눠 먹는 것과 식사 중 대화는 금지된다. 급식이 종료된 후에는 매일 식탁‧의자‧출입문을 소독하고, 개인 식기류는 열탕 소독이 이뤄진다.

학교 내.외부에 대한 소독, 환기 등 방역도 강화된다. 교실 등의 창문을 상시 개방해 충분히 환기하도록 했다. 

또 교실별로 비치된 소독제를 이용한 손소독을 일상화하고 학생 스스로 알코올티슈 등을 활용해 자기의 책상면·문 손잡이 등 빈발 접촉시설을 소독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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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 2020-05-25 14:39:40 | 211.***.***.140
어제(24일) 촌에 일하러 내려가는데 제주서중학교에서 축구하는 어른들을 봤습니다. 학교 시설이 개방되어도 어른들의 학생들을 위해서 참아주시길, 만약 개방하지 않았는데 축구 했다면 cctv를 통해서 찾아내고 강력한 책임을 물으시길.

유치원 2020-05-25 12:44:35 | 203.***.***.177
위험을 감수하고 대면 수업 진행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데, 유치원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등교 수업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미 '긴급보육'으로 유치원은 정원 30명 중 20명 이상이 등교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집도 사정은 마찬가지고요. 집에서 아이를 보는 부모만 양육비 국가에 반납하고 봉사하는 상황이에요. 유치원에서 3월에 잠깐 아이들 체험 수업한다고 토요일에 개방했었는데 긴급보육(사실상 긴급보육이 아니죠)으로 아이를 맡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그 체험 수업도 2주 하고 끝났습니다. 지금 상황에 대면 수업 미뤄봤자 의미가 있겠습니까.

제주맘 2020-05-25 18:19:20 | 118.***.***.78
중학교 2학년 등교일 잘못 적으신것같은데요 확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