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애인 보조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면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장애인이다.

장애인 보조기기 품목은 올해 장애인용 유모차 추가된 품목을 포함해 총 31종이다. 장애유형에 따라 보조기기 신청을 하면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 센터의 상담 및 적합성 평가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종 교부 결정이 이뤄진다.

다만, 지난해 동일품목으로 교부받은 자 또는 그 이전 동일한 교부품목이 내구 연한에 이르지 아니한 자 등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지원품목 가능여부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조기기 신청 마감 후 조사 및 평가 과정을 거친후 9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108명에 20종의 122개 보조기기를 지원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