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회적기업 코로나19 여파 직격탄...매출 10억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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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사회적기업 코로나19 여파 직격탄...매출 10억원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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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계획 추진

서귀포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감소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들 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19,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센터장 유영신)가 올해 1분기 사회적경제기업 27곳의 매출 실적을 자체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억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나타났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4대 중점과제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활성화 대책은 크게 온․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강화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된다.

우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서귀포시 청사를 활용한 사회적경제기업 '원데이 혼디마켓'을 운영한다.

'원데이 혼디마켓'은 서귀포시 청사를 활용하는 기업홍보 마당으로 6월 중에 참여기업을 모집해 2주간 운영되며, 품목별 5~10% 할인, 1+1 행사, 1+덤 행사 등 기업 실정에 맞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한 포털사이트 소셜 펀딩을 활용한 기업 홍보에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소셜 펀딩 참여를 위해 사회적경제복지센터에서는 참여업체를 모집해 각종 기초자료와 취재에 협조하고 서귀포시에서는 SNS서포터즈단과 협업해 스토리 기획 및 홍보에 참여해 나가게 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장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체험중심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취약계층과의 연계사업도 추진한다.

사회적경제기업에서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회적경제복지센터에서는 후원기관 섭외, 행정에서는 대상자 선정 및 장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및 공직자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한다.

27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힌 제품을 기관․단체 공문서 발송. 시청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는 물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촉진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력을 되찾아야 지역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귀포시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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