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정부가 확정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따라 최근 제주지역의 여건변화 등과 연계한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원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종합계획,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의 내용을 반영해 매 10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원녹지의 보전.확충.관리.이용에 필요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해 도시민들의 쾌적한 삶의 기반을 형성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자연환경 및 공원.녹지 현황조사, 인문환경조사와 주민의식조사 등을 수행하고 종합분석 실시한다.
공원.녹지의 확장 가능성 검토와 도시자연공원구역 관리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공원 등의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한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용역기간은 18개월이며 오는 29일까지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 요청 공고를 한 뒤, 6월 연구용역기관을 선정한다.
용역기관을 선정하면 현황조사, 종합분석, 기본계획 및 투자계획 수립을 하게되며 수행기간 중 전문가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및 도의회 보고, 의견청취 등이 추진된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주민의견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해 쾌적한 녹지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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