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군 합동 실종자 수색 훈련...8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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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관·군 합동 실종자 수색 훈련...8개 기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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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면 부소오름 인근에서 민·관·군 합동 실종아동 등 수색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실시된 이날 훈련은 지적장애 학생이 실종된 지 36시간이 경과한 상황을 가정, 민·관·군 협력체계 점검과 현장 수색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경찰, 소방, 군, 자치경찰, 해경,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8개 기관·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동식 TOD(열화상 감지기), 드론 등 수색장비 30대가 투입됐다.

제주경찰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종자 수색을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와 기관별 현장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합동훈련과 첨단 수색장비의 도입을 지속 추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실종아동의 날은 1984년 미국에서 최초로 기념했고,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기념행사를 시작해 2020년 3월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하는 실종아동 등 보호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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