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0년 장마철 대비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코로나19에 따른 각급 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에 맞춰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던 선풍기, 냉방기 등 기기의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제주도교육청은 여름철 정기 안전점검 사전대비 기간에 옥상 물고임, 옥상 배수구, 우수홈통 및 옥외 배수로 등 침수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시설을 장마철 전에 점검해 장마 및 태풍 내습에 따른 학교시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유비무환의 자세로 자연 재난위험이 많은 시기에 앞서 각종 교육시설물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아이들은 안전하고, 부모님과 교직원들은 안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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