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읍의 한 마을길을 달리던 승용차가 도로 옆 나무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오후 7시 56분께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마을길에서 A씨(66)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옆 나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내 B씨(66.여)가 크게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운전자 A씨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행 중 마주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