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 초청 전시 공모작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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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간 이아, 초청 전시 공모작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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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하 작가 작품 19일부터 7월3일까지, 에술공간 이아 전시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19일부터 7월3일까지  예술공간 이아(전시실1)에서 초청 전시 공모 선정작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 - 바람의 나라'전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예술공간 이아는 초청 전시 공모결과 총 24건의 전시기획안이 접수됐다. 회차별 3건을 최종 선정했다.

1회차 선정작인 정정하 작가의 '빛을 모으는 또 다른 방법 - 바람의 나라'는 공간 운영의 효과성과 활용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 정 작가는 희망의 빛을 채집해 매체 안에 가둬 기록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안개같이 무거운 덩어리가 짓누르는 것을 표현한 'Misty Light', 에폭시 레진 속에 스푸마토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빛을 가두는 '빛에 대한 연구', 뾰족한 작업에 사용된 네온 컬러를 통해 나타내는 '아름다운 두려움', 페인트 컬러 고유의 이름과 작가만의 표시로 사람들의 에너지를 기억하기 위한 작품인 '액화된 빛',  사람들의 에너지를 모아 기록한 'Light Pixel'5개의 주제를 담은 총 70점 내외의 설치 및 평면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정정하 작가는 "나의 심상, 인간의 심상은 빛으로 기록되어 모아진다. 빛을 담는 재료에 관한 연구와 함께 언젠가는 지구상의 모든 인간의 에너지를 채집해 색채의 빛으로 담아보려 한다"며 "우리나라의 남쪽 끝, 바람의 나라 제주... 그리고 예술공간 이아에서부터 시름에 빠진 온 나라에 빛의 메시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예술공아 이아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예측하지 못했던 초유의 사태 속에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문의 : 제주문화예술재단( http://www.jfac.kr ), 예술공간 이아( http://artspaceiaa.kr ), 예술공간 이아 전화(064-800-9333)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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