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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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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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주문 후 제주.서귀포 오일시장서 수령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범도민 소비촉진운동 추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즉 선주문 후 일정 장소에서 차안에서 물건을 받는 판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주친환경연합사업단으로 전화(757-6245) 또는 온라인(http://ppuridajeju.com/kor/)을 통해 사전 주문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8일과 15일은 서귀포향토오일장, 9일과 16일에는 제주시민속오일장에 각각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방문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수령하면 된다.

꾸러미는 토마토·오이·청상추·시금치·애호박·감자·근대·대파·당근 등 과채류 및 엽채류 7개 품목(3.5kg) 1만원 꾸러미와 11개 품목(5.7kg) 2만 원 꾸러미 등 두 종류로 구성됐다.

전병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앞으로도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꾸러미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소비자와의 정기적인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교육청, 유관·공공기관, 직속 사업소, 도민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행사를 진행해 4월말 현재 45.1톤의 친환경농산물을 판매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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