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주요 농정지원 시책에 대한 정보를 농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 홈페이지에 '온라인 농업114' 메뉴를 신설, 7일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농업114 메뉴 개설은 서귀포시가 해마다 추진하는 75개사업(총 예산 635억원)에 대한 사업대상자가 1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특히 사업 신청시기인 1~4월까지 감귤농정과 홈페이지 조회수가 1만7000여건으로 타부서 4000여건에 비해 월등히 많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감귤농정과 홈페이지를 새롭게 보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속적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한 민원서비스 시책이 더욱 필요해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새로 개설된 '온라인 농업114'은 FTA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시기, 사업 안내 및 농지전용, 농지취득자격증명 등 각종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감귤연구소, 감귤출하연합회, 농림축산식품부 등 농업기관의 홈페이지 링크를 모두 연계해 '온라인 농업114'를 방문하면 농업분야 관련 소식은 빠르고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온라인 농업114'를 통해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각종 신규 사업,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다양한 소통의 창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창업농, 귀농인 등이 실질적인 농업 정보를 신속하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열린 농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