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해양경찰관 2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4일 제주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박병환 경감과 서귀포해양경찰서 화순파출소 소속 송승민 경사에 대한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국무총리 표창 포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 경감과 송 경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707창진호 전복사고 당시 인명구조에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경감은 사고 당시 헬기에서 익수자 2명을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 경사는 사고 당시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인명구조를 위해 직접 입수해 해상에 표류 중인 익수자 7명을 구조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종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국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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