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서 강풍에 카약 전복...2명 가까스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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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강풍에 카약 전복...2명 가까스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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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강풍에 카약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탑승자 2명이 해경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께 제주시 한림읍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 사이 해상에서 2인용 페달 카약이 바람과 조류에 밀려 전복돼 탑승자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은 같은날 오후 1시 58분께 바다에 빠진 익수자 1명과 체력저하로 자력 이동이 불가한 상태로 카약에 탑승해 있던 나머지 1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구조된 2명과 카약을 한림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기상은 좋으나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무동력 레저기구 이용시 먼 해상으로 이동은 위험하다"며 "안전하게 포구에서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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