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소속 류희일 경사가 경위로 특별승진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지난 9일 서귀포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선원구조에 활약한 류 경위에 대해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방문해 특별승진 임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류 경위는 지난 9일 서귀포 남동방 55KM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사고 당시 구명뗏목을 몸에 지니고 헬기에서 내려가 해상에 표류하고 있던 선원 5명을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해양경찰청은 화재선박 발생 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선원구조에 기여한 상황실 근무자 등 6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지난 9일 서귀포 남동방 해상에서 발생한 화재선박 사고 당시 승선원 6명은 모두 구조됐으나, 이 중 의식불명 상태였던 2명은 결국 숨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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