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생 번역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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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학생 번역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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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원격수업 운영 과정에서 한글 해독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해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와 협력해 번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학교급별 온라인 개학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학교현장의 원격수업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한글 해독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번역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이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긴급 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초, 중학교에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하고, 원격수업 기간만이 아니라 출석수업 이후에도 연중 번역 서비스를 지원하는 협력 방안을 마련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구체적인 이행과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각급 학교로 다문화가정 학생 번역 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통하는 교육, 마음의 거리 좁히기' 사업 홍보 공문을 발송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의회를 열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활동 지원 및 지역과 연계한 다문화교육 연수 등을 협의했다.  
  
강경숙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원격수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로 소통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향후에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문화교육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전개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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