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시 등 중국교류도시 방호복-마스크 등 제주시에 따뜻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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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시 등 중국교류도시 방호복-마스크 등 제주시에 따뜻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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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와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계림시 등 중국교류도시에서 제주시에 따뜻한 보답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자매·우호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계림시 등 3개 도시에서 방호복 1000벌, 일회용 마스크 5만5000매를 보내온다.

이는 지난 2월 제주시가 중국교류도시에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면서 이에 대한 따뜻한 보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우선 광서장족자치구 계림시(자매)에서는 일회용 마스크 3만매, 강소성 곤산시(우호)에서는 일회용 마스크 1만매와 방호복 1000벌을 보낸다.

절강성 의오시(우호)에서는 일회용 마스크 1만5000매를 보내올 예정이다. 

계림시와 곤산시에서 보낸 일회용 마스크 3만매와 방호복 1000벌은 현재 제주보건소에 도착한 상태이며, 나머지 예방물품 또한 수일 내로 도착해 제주보건소에서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계림시와 곤산시는 지난해 5월 고희범 제주시장이 방문해 향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다. 의오시와도 2015년 9월 우호협력 체결 이후 경제, 청소년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도 불구하고 중국교류도시와 감염병 예방물품을 상호 지원하는 훈훈한 교류가 이어져 감염병 종식 이후에도 도시 간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와 자매도시인 산동성 래주시에서도 지난달 22일 일회용 마스크 1만매와 방호복 500벌을 보내온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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