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현장 소통'..."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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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 '현장 소통'..."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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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제주도청존셈봉사회, 드라이브 스루 '현장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헤드라인제주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가 주말인 18일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강인철)와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앞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40회 장애인인의 날(4월20일)에 즈음해 코로나19 사태로 일상적 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현 위기상황을 잘 극복하고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접촉 최소화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존셈봉사회 공직자들은 현장에 도착한 장애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1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팀 이동수단인 대형버스 2대를 무료로 지원하고, 현장탐방 안내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제주도전세버스운전자협회 강정필씨(전 회장)와 안정환씨(전 사무국장)도 이날 행사에 참가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참가한 장애인들에게는 장보기가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해, 존셈봉사회와 헤드라인제주가 준비한 '생활용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장보기가 어려운 장애인 참가자들에게 전달된 생활용품 꾸러미.
장보기가 어려운 장애인 참가자들에게 전달된 생활용품 꾸러미.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존셈봉사회 강은숙 회장은 "지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증 장애인분들의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면서 "몸이 불편해 바깥 출입이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은 물론이고, 장애인의 날을 맞았으나 장애인 관련 행사들이 대부분 중단되다 보니 심리적 위축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강 회장은 "그래서 오늘 행사를 마련한 것"이라며 "비록 짧은 시간의 현장소통이지만, 안부도 묻고,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해내자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으로 진행돼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성심 헤드라인제주 편집이사는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지체 장애인분들과는 10년째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탐방을 잠시 멈추고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현장소통 행사를 마련했는데, 장애인분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헤드라인제주와 존셈봉사회는 2011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열 사람의 한 걸음' 행사 개최해 오고 있는 한편, 장애인 불편사항 및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코로나19 위기극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드라이브 스루 현장 소통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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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2020-04-18 21:06:47 | 1.***.***.196
이런 멋진일을 하시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보통 코로나로 정신이 없어 이렇게 생각못하고 남을 돌아볼 겨를이 없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