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갈등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안, 4월 임시회 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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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갈등 대정해상풍력 지구지정안, 4월 임시회 재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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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환경위, 28일 동의안 재심의키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격한 찬반 갈등이 일고 있는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안에 대해 4월 임시회에 다시 상정해 심의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제381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 중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오는 2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 의안은 지난 3월 임시회에서 긴급 상정돼 심사가 이뤄졌지만, 결론을 내지 않고 의결보류 된 바 있다.

당시 도의회 정문 앞에는 연일 찬성과 반대쪽 주민들이 나와 도의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찬반집회가 열리는 상황이었다.

이 때문에 도의회의 긴급 상정과 보류를 두고 일각에서는 총선과 대정읍 지역 도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눈치보기' 심의를 한 것이라는 지적도 일었다.

선거가 끝난 후 이뤄지는 이번 심의에서는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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