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한 경찰서에서 공포탄 오발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A경위에 대해 총기관리 안전수칙 준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3시 52분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함 수송 근무에 나서기 위해 경찰서 내 무기고에서 권총을 수령한 뒤 공포탄 1발을 발사했다.
A경위는 경찰조사에서 권총을 수령하고 점검을 하다 실수로 노리쇠를 놓치며 권총을 발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경위와 무기 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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