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은 오는 30일까지 '청각언어장애인 슐런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네덜란드에서 유래된 슐런은 2m 가량의 보드(슐박) 칸에 쿠키 모양의 나무(퍽)를 넣어 점수를 얻는 스포츠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 또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등 장애인에게 특화된 종목인 것으로 전해졌다.
슐런교실은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제주도농아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제주도내 청각언어장애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711-9094) 또는 이메일(uk2wook2@deafwel.or.kr)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슐런교실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이 취미·여가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며, 참가자 간 친목도모 및 청각장애인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 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슐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홈페이지(http://www.deafwel.or.kr)에 슐런홍보영상을 제작해 게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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