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강경필 후보는 14일 "제주도민의 30년 숙원이자 제주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인 제2공항 건설의 조기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제주도에서 사전타당성 용역기간인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43개 읍면동별 도민 설명회와 토론회를 포함한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활동과 관련한 공개토론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간담회, 기본계획 설명회 등을 개최해왔다"면서 "제2공항 건설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고 국책사업으로 이미 확정된 사안이며 국토부의 사업계획 고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를 뒤엎고 새로 논의를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우리 서귀포시의 경제가 죽어가고 있다 당장 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드려야한다"며 "지난 TV토론회에서 상대방후보에게 사회자가 경제활성화 방안을 물으니 경제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사람이 죽어가는데 체질을 바꿀 시간이 없다 사람이 죽어가면 수술을 하든 응급조치를 하든 해야한다 서귀포경제가 다 죽어가는데 제2공항 건설을 조기에 착공 해야만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 건설은 5조 1천억의 예산이 투입되 막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물론 미래세대의 경제활동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확대시키는 기폭제가 돼 제주의 경제지도를 완전히 바꾸게 될 것"이라며 "이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보상과 이주대책을 마련해주는 방안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제2공항 건설 착공과 동시에 주거상업 배후복합도시를 함께 조성하고 대토제를 통해 이주민들의 편안한 삶을 살수 있게 하고 농사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 조기 착공은 파탄난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고 서귀포시의 경제 백년대계를 내다볼 수 있는 아주 중대한 현안이라고 말하며 제2공항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