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강은주 후보 "한반도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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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강은주 후보 "한반도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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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의 민중당 강은주 후보는 14일 "한반도에서 전쟁을 완전히 끝내고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018년 남북 정상은 2차례의 정상회담을 통하여 전쟁의 종식을 선언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핵 없는 한반도를 만들자 약속했고, 북미 정상은 새로운 관계 전환과 평화체제 구축에 합의했다"면서 "그러나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을 계속하며 북미싱가포르합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9.19남북군사합의 또한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정에서 과도한 군사력과 군비, 한미동맹의 성격과 주한미군 주둔에 변화가 따라야 하며,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사드 추가 배치, 한일정보보호협정 연장 등 미국과 일본의 이익만을 반영하는 굴욕 정책을 추진하는 미래통합당의 정책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역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총론적 입장만 밝히고 세부적인 정책은 전략적 억제력 강화 등 박근혜 정권 하에 수립됐던 대북선제타격 전략에 입각한 군사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현안이 되고 있는 사드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남북과 북미간 합의는 철저히 이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적대관계 청산과 신뢰구축, 대화를 위한 기본 조치로서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과도한 증액 요구로 문제가 되고 있는 방위비분담금 인상을 막아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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