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표 향토기업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9일 열린 '2020년 제주대학교 학군사관후보생 ㈜한라산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해병대, 해군 ROTC 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라산 장학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제주대학교 개교기념식에서 학업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전달됐으며, 2016년부터는 리더십 우수자, 해병, 해군 ROTC 학생들까지 지급 영역을 넓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라산은 현재까지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발전기금 2억15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1500만원을 출연했다.
 
한라산소주 관계자는 "매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한림읍 옹포리에 위치한 본사로 초청해 공장 견학은 물론 제주대학교 선배 졸업생과 교류의 시간을 함께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지만 장학생들의 진취적인 노력에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은 매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제주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그간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학금 지급, 각종 지역행사 지원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