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차세대 업무시스템 '온-나라 문서2.0'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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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차세대 업무시스템 '온-나라 문서2.0'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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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협업 등 가상화 기반의 표준화된 문서 시스템 환경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부터 차세대 업무시스템인 '온-나라 문서2.0'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온-나라 시스템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업무를 전자적으로 기록․축적․공유하는 범정부 문서관리 시스템으로, 제주도는 지난 2009년도부터 도입해 이용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문서 관리와 공유․협업 활성화를 위한 온-나라 문서2.0을 개발․확산함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차세대 업무시스템 환경으로 본격 전환할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온-나라 문서2.0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지난달 30일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말 구축을 목표로 협력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온-나라 문서2.0은 국제 표준 준수 및 다양한 이용환경에서 문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주요 달라지는 사항은 다음과 같다.

공문서를 웹 기반 문서 편집기로 작성하고, 국제표준문서(PDF 등)에 대한 호환성을 높여서 공공기록물의 보존성을 확보하게 된다.

그리고 특정 운영체제와 브라우저에 국한되지 않도록 웹 표준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공개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해 특정 환경에 종속되지 않도록 문서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가상화 기반으로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정보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도입해 행정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신산업이 행정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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