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해상도 항공사진 민.관 협력 정사영상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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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고해상도 항공사진 민.관 협력 정사영상 제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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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제주 공간포털, 카카오맵 등 대민 공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전지역 고해상도 항공사진 촬영 및 정사영상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공사진 수요 증가와 더불어 정사영상이 활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짝수연도마다 10cm 단위로, 국토지리정보원은 홀수연도마다 25cm 단위로 촬영하고, 매년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및 공동 이용을 통해 데이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렇게 제작된 고해상도 항공영상은 다른 공간정보 데이터와 함께 자체 공간정보업무포털에 탑재해 제공되며, 다양한 행정업무에서 활용된다.

그동안 도시관리계획, 관리보전지역 등 용도지역지구 관리, 불법행위 조사(개발행위, 건축, 산지 개간, 도로점용), 개발에 따른 주변환경 분석, 해안선 변화 분석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관련 시스템인 공간정보업무포털 접속건수가 1년 사이에 24%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항공사진 기반으로 정확한 사실 현황도로 데이터를 공간정보 형태로 구축할 예정이며, 이 데이터는 향후 지적공부 현행화 사업의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이다.

2018년에 이어 올해 사업에서도, 항공사진은 국토지리정보원 과의 협약에 따라 국토정보 플랫폼(http://map.ngii.go.kr)을 통해 무상 제공할 것이며, 정사영상은 제주 공간포털(https://gis. jeju.go.kr) 및 다양한 민간플랫폼(카카오맵, T-map 등)를 통해 공개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국토지리정보원 및 민간플랫폼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항공영상 등 다양한 공간정보의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이러한 공간정보와 다양한 행정업무를 접목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업무시스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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