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9여단, '생·통 Day' 운영..."지역 경제 활성화"
상태바
해병대 제9여단, '생·통 Day' 운영..."지역 경제 활성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주지역 경제가 불황에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제9여단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해병대 제9여단(해병 준장 진규상)은 지난달 18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부대 인근 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 주문해 점심을 해결하는 '생·통 Day'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는 '상생', 부대원 간은 '화합과 소통'이라는 의미를 가진 '생·통 Day'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요식업체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대 장병들과는 화합 및 소통하는 계기를 갖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해병대 제9여단은 특정 식당에만 주문이 치중되지 않도록 장병들의 메뉴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고, 포장 주문한 도시락을 부대 내 지정장소에서 부서, 계층, 동아리별 장병들이 모여 점심을 즐기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해병대 제9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은 코로나19의 제주도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대대적 방역 활동과 더불어, 헌혈과 성금 모금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