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갈아엎는 서귀포 가시리 유채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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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갈아엎는 서귀포 가시리 유채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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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명소 관광객 발길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제거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상춘객들이 발길이 이어지면서, 서귀포시의 명소 중 한곳인 가시리 유채꽃밭이 결국 제거됐다.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는 8일 오전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타운 인근에 조성된 9.5ha의 유채꽃광장과 녹산로 주변에 식재 된 유채꽃을 제거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초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고 있으나 유채꽃을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따른 조치다.

유채꽃 제거작업은 평소 유채꽃 축제가 끝난 후인 4월 말에서 5월 초에 이뤄져 왔으나, 이번에 시기를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38회 제주유채꽃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해 유채를 파종, 아름답게 유채광장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했는데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여파로 축제도 취소되고, 이렇게 유채꽃광장을 정리하게 됐다"며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주민불안 해소 차원에서 결정된 만큼 내년에 더욱 아름다운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다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서귀포시가 가시리 유채꽃밭을 갈아엎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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