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전 영업점 고객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치된 투명 칸막이는 대구·경북지역 영업점 고객창구에 설치했던 사례를 벤치마킹 한 것으로 제주농협은 지난달 말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출 문의 등으로 고객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점을 찾는 자체 방역을 위해 지역내 사무소장으로 구성된 채우미봉사회(회장 이창수)가 주축이 돼 방역소독기 12대를 구입했다. 방역은 모든 영업점에서 매주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영업점 이용에 고객 불편이 없도록 감염 예방을 위해 다각적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면서 "농촌지역 학교 및 유치원 등 110여 개소 대상 공동방역을 실시한 것과 더불어, 앞으로 방역물품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방역지원 활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