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제주일보.제주투데이 주최 4.15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후보자들은 제주 제2공항 갈등문제 해법을 놓고도 대립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후보, 정의당 고병수 후보,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공론화 절차 이행 내지 도민 스스로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는 공론화는 이미 진행됐다며 대립각을 세웠다.
고병수 후보는 "제2공항 분명히 반대한다. 추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고, 입지 선정과정에서 문제, 공론화가 없었던 문제가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 자기결정권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원칙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방향을 말하면, 이미 제주도의회에서 갈등 해소하고 공론화 어떻게 할지 논의 중인데, 공론화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성철 후보는 "제2공항은 제주 미래비전에 연결되는 핵심 국책사업이다. 오랫동안 도민들이 건의해 온 사업으로, 이미 충분한, 상당한 수준의 검증이 끝났기 때문에 사실상 공론화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2공항을) 할거냐 말거냐 하는 찬반 대립 공론화가 아니라, 검토위 재가동, 재조사용역, 생방송 토론 자체가 공론화라 본다"며 "민주당이 갈등해소 특위 제주도당 차원에서 바꾼 것도 그런 차원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송재호 후보는 "제2공항 갈등관리 원칙은 작년 10월 대통령이 국민과의 대화에서 '도민합의가 전제돼야 한다' 고 했고, 국토부와 여당 합의에서 절차적 투명성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이것들이 2대 원칙인 셈이다"면서 '도민 동의'가 선행돼야 함을 주장했다.
박희수 후보는 "제2공항 필요한 이유는 관광객 양적발전 위한 수단이다"면서 "관광객 1500만 들어와도 제주도는 차량홍수에 쓰레기 넘쳐나고 하수처리장 넘쳐나고, 한마디로 삶의 질 엉망이 되는 사태 초래했다"고 지적하며 제2공항 건설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사회간접자본 확충 준비 없이 진행되고, 조상만대 물려줘야 할 자연환경 500만평 이상 훼손하며 그런 시설 만든다면 얻게될 가치와 비교했을때 어느쪽이 진중한 가치 있나"면서 "이 문제는 도민들이 의논하고 뜻을 모아 도민투표 통해 결정한다면 저는 전적으로 쫓아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그런데, 동부에 공항 만들면, 제주시 상권 죽고 서부 땅값 떨어진다고 하니,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제2공항 건설이 환경 파괴 한다고 하네. 참나. 제주시와 서부 도의원들이 얼마나 위선적인지..웃기는 놈들이다.
그런데, 왜 중국인 노름판 유치를 한다고 한라산 산허리를 잘라 먹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