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해안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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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해안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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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제주 우도 북쪽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6일 오후 제주 우도 북쪽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우도 해안에서 멸종위기 돌고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9분께 제주 우도 북쪽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70cm, 폭 30cm, 무게 약 35kg으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불법 포획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한 경우 반드시 가까운 해경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달 16일에도 제주시 조천읍 해안에서 죽은지 약 4일 정도 된 수컷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또 지난달 24일에도 제주시 이호1동 현사포구 약 북쪽 2km 해상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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