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온라인 수업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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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스마트기기 대여..."온라인 수업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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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3학년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 수업 안정화를 위해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에게 기기를 대여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내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은 초등학생 5275명, 중학생 561명, 고등학생 291명 등 총 6127명이다.

이들에게 기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2018년 이후 학교현장에 보급된 최신형 데스크탑 및 노트북, 태블릿PC 등 기기를 확보했다.

현재 확보된 기기는 1만2136대로, 6일부터 스마트기기가 없는 고3 및 중3 학생부터 순차적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온라인 학습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현재 학교 현장에 보급된 데스크탑 2만3500대, 노트북 2314대, 태블릿PC 1만1003대 등 총 3만6817대 스마트기기 중 올해 상반기에 7730대를 교체 및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 무선망 구축도 확대된다. 

지난해까지 학교 무선망 구축비율은 초등학교 96%, 중학교 85%, 고등학교 12%, 특수학교 65%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안에 중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 교실에 무선망을 구축하고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는 내년에 전체 교실에 무선망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가정에는 단기간으로 인터넷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하드웨어면에서는 온라인 개학에 있어서 혼란이 없도록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정보화 기기를 학교 현장에 보급해 온라인 학습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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